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컴파운드란 무엇이며, 주요 기능 및 COMP 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파운드(Compound)란?
컴파운드는 이더리움 기반의 알고리즘 머니 마켓 프로토콜입니다. 2017년 처음으로 출시되었으며, 디파이 생태계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컴파운드는 사용자가 자산을 예치하면 이를 다른 사용자에게 대출해주고 이자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크립토 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컴파운드를 이더리움에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대출할 수 있습니다. 대출한 자산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자율은 수요 및 공급에 따라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됩니다.
- 자산 예치: 이더리움을 컴파운드에 예치하면, 자동적으로 cETH로 변환됩니다.
- 이자 발생: cETH 보유자는 풀의 유동성에 비례하여 이자 수익을 얻습니다.
- 유동성 활용: cETH는 프로토콜 내에서 유동성을 제공하는데 사용되며, 프로토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컴파운드의 핵심 특징은 초과 담보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산 가치가 특정 수준 이하가 되면 청산 봇에 의해 자동으로 포지션이 청산되어 담보의 건전성을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
COMP 코인과 거버넌스
COMP는 컴파운드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2020년 6월에 최초로 발행되었습니다. COMP는 플랫폼의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거버넌스 토큰 역할을 합니다.
COMP 토큰 보유자들은 보유 비율에 따라 투표권을 갖게 되며, 플랫폼 규칙 변경, 신규 마켓 개설, 업그레이드 제안 등에 대한 투표에 참여하며 의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컴파운드의 구조와 특징
컴파운드 프로토콜은 3가지 요소인 토큰, 컨트랙트, 프로토콜로 구성됩니다.
- 토큰: $COMP 토큰으로 ERC-20 토큰 표준 사용
- 컨트랙트: 대출, 예치 등의 기능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
- 프로토콜: 컴파운드 알고리즘과 이자율 모델 구현
알고리즘 머니 마켓이라는 특성상 컴파운드의 이자율 및 리스크는 유동적으로 관리됩니다. 목표로 하는 대출 및 예치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이자율이 수시로 조정됩니다.
컴파운드 재단은 사용자가 예치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운영비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온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컴파운드 코인 전망
컴파운드는 디파이 생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약 80억 달러의 자금이 컴파운드에 예치되어 있으며, TVL은 시간이 지나며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컴파운드는 차세대 알고리즘 모델인 'Compound 3'를 개발 중입니다. 이를 통해 보다 향상된 자본 효율성과 새로운 기능이 더해질 예정입니다.
컴파운드 코인은 유니스왑과 같은 탈중앙 거래소와 더불어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같은 중앙형 거래소에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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