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블록체인 레이어들이 출시되며,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연결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레이어제로(LayerZero)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로,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어제로의 개념과 필요성
레이어제로는 '옴니체인(omnichain)'이라는 개념에 기반을 둔 통합된 크로스체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레이어제로는 모든 블록체인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통신하고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대규모 메시 네트워크의 기초 레이어가 되고자 합니다. 즉, 레이어제로는 레이어 1 또는 레이어 2 블록체인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초 레이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레이어제로의 창시자
레이어제로는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브라이언 펠레그리노(Bryan Pellegrino), CTO 겸 공동 창업자 라이언 자릭(Ryan Zarick), 공동 창업자 케일럽 배니스터(Caleb Banister)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2021년에 레이어제로를 시작하면서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레이어제로의 작동 방식
그렇다면 레이어제로는 어떻게 작동할까요? 레이어제로를 이루는 주요 구성 요소 및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엔드포인트(Endpoints): 레이어제로에서는 각 체인이 자체 엔드포인트를 배포해야 하며, 이를 통해 메시지를 송수신합니다.
- 초경량 노드(Ultra-Light Nodes, ULN): 스마트 계약을 통해 실행되며, 온체인에 모든 관련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간의 트랜잭션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 오라클(Oracle): 블록체인 오라클은 한 체인의 블록 헤더를 읽고 다른 체인에 전송하여 트랜잭션을 검증합니다. 체인링크(Chainlink)와 밴드 프로토콜(Band Protocol)을 공식 오라클로 사용합니다.
- 릴레이어(Relayer): 트랜잭션의 증거를 읽고 검증한 후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행합니다.
레이어제로 생태계
레이어제로는 출시 이후 5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안전하게 전달하고, 50개 이상의 네트워크와 통합했으며, 디파이, 게임, 엔터프라이즈, NFT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개 이상의 디앱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레이어제로의 장점과 단점
레이어제로는 중앙형 중개자에 의존하지 않고, 탈중앙화된 오라클과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블록체인의 핵심 정신을 유지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블록체인 연결 방식에 비해 보다 쉽고 빠르며 저렴한 비용으로 상호운용성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레이어제로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레이어제로는 아직 새롭고 널리 채택되지 않았으며, 버그와 취약점의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레이어제로의 미래 전망
레이어제로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커뮤니티 확장을 통해 상호운용성 문제의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이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앱을 출시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제로는 블록체인 기술이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통합된 크로스체인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호운용성은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이점을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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