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오늘은 바이낸스 선물의 USD 마진 거래와 코인 마진 거래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에 접속한 다음 파생상품 탭에 들어가시면 다양한 거래 옵션 중에서 USDS-M 선물과 COIN-M 선물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또, 언제 어느 상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또, 어떤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USDS-M 선물
USDS-M 선물은 USDT, BUSD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을 담보로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즉, 트레이더는 선물 거래를 위해 USD에 상응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현물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위해 USDT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선물에서는 인도(분기별)와 청산이 발생하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을 증거금 형태로 보유하고 있게 됩니다. 아래 스크린샷의 잔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BTC/USDT 코인 마진 계약의 경우에는 보유하고 있는 USDT 잔고가 표시됩니다.
COIN-M 선물
COIN-M 선물은 스테이블 코인이 아닌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코인을 담보로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즉, 트레이더는 코인 선물에서 거래를 하기 위해 해당 거래 쌍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BTC/USD 무기한 계약의 경우에는 BTC를 보유하고 있어야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의 잔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TRX/USD 코인 마진 계약의 경우에는 보유하고 있는 TRX 잔고가 표시됩니다.
USDS-M 과 COIN-M 선물 계약 차이 간단 정리
두 선물 계약의 차이는 마진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코인에서 마진(margin) = 증거금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즉, 어떤 자산을 증거금으로 제시하고 거래를 할 것인가에 따라 USDS-M 선물과 COIN-M 선물로 나뉩니다.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거래에는 USDT와 같은 경우에는 USDS-M 선물에 비트코인이나 다른 알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거래에는 COIN-M 선물에 해당합니다. 이제 이해가 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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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물 계약을 선택해야 할까?
각 계약 선택에는 여러 기준이 존재합니다. 먼저, USDS-M 선물의 경우 1. 유동성이 풍부하고, 2. 포지션 종료 후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 변동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따라서, 상승장에서 단타 매매를 진행하시거나 긴 하락장에서 유용할 수 있습니다.
COIN-M 선물의 경우 1. 유동성이 풍부하지 않으나, 2. 코인 가치 상승 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락장이라면 코인 가치 하락으로 USDT 자산 보유 대비 더 많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OIN-M은 보통 스윙 매매나 헤징에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유동성이 워낙 적은 경우가 많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스테이블 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USDS-M 계약에서 거래하시는 게 좋습니다.
코인 상승으로 인한 추가 수익에 욕심이 날 수도 있지만, 간혹가다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큰 슬리피지 발생 등 COIN-M 계약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점에 잡은 코인을 통해 선물 레버리지 거래를 원하시는 것과 같은 특별한 경우에는 COIN-M 계약을 사용하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USDS-M 계약과 COIN-M 계약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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