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청산가 관리, 일명 뚝배기 관리의 중요성 ☑

안녕하세요. 비트펑크 입니다. 오늘은 청산가 관리, 일명 뚝배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비트멕스 고수는 많이 따는 사람이 아니라 꾸준히 오래 살아남는 사람이다는 말이 있죠. 그리고 10000명이 들어온다면 9999명이 청산으로 끝을 맞고 1명 많이 살아남는 말이 있습니다. 확률로 따져보면 0.01%의 확률이군요. 한 번 두 번 따는 건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운일 수도 있고, 실력일 수도 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측과 전혀 다르게 흘러갈 때도 있습니다. 갑작스런 거래소 해킹 사건이라던가 ETF 찌라시가 돌거나 할 때, 씹스캠? 비트의 무빙은 1분 만에 천 불을 왔다 갔다 하기도 합니다.

 

비트멕스에서 온 편지

비트멕스를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다음과 같은 편지 한통은 일단 받고 시작하실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신의 계약이 청산(liquidated)되었어요. 헤헷.' 하는 이메일이죠. 이건 사실 비트멕스의 문제가 큽니다. 25배, 50배, 아니 100배까지 레버리지를 올릴 수 있게 해놓았으니 말이죠. 제 생각엔 10배 미만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거래소의 맘이죠. 유저들은 한 번 손해를 보면 이를 만회하기 위해, 혹은 일확천금을 노리기 위해[일명 혁명빔 혹은 떡락빔] 고배에 손을 댑니다. 이건 초보뿐만 아니라 중수, 고수들도 마찬가지인 거 같습니다.

 

 

차트로 살펴본 고배의 위험성

자, 그럼 오늘 새벽 차트를 기준으로 고배의 위험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새벽 1시 경 9100불을 찍은 비트는 하락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시간 안에 (제 기억으로는 15분 안에) 8400 라인을 터치했습니다. 10배율이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이때가 새벽 1시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새벽 다섯 시.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이죠. 비트는 7900불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보세요. 9100에 진입했다고 했을 때, 레버리지가 5 이상일 경우에는 다 사망하는 경우입니다. 약 1200불에 해당하는 변동성이죠. 떨어질 때 손절한다구요? 안됩니다. 오버로드가 걸리거든요. 단타가 아닐 경우에 제 생각에 5배 이상의 레버리지는 무조건 위험합니다.

 

비트멕스의 필수 조건, 역지정

사실 제가 조언을 드릴 입장은 아닙니다. 비트멕스에 탈탈 털리고, 이제는 하고 있지 않거든요. 하지만 지난 1년여 간의 경험과 공부를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역지정 기능을 꼭 활용하시라는 겁니다. 역지정을 걸어두시면 내가 생각했던 것 아래나 위로 가격이 튈 때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줄임으로써 손실을 제한하는 기능입니다. 물론 역지정을 걸어논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건, 추세선 라인에 역지정을 걸어둘 경우 줄줄이 다른 포지션들의 역지정이 터지게 되고, 결국 나는 저 멀리에서 시장가로 포지션을 정리하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청산은 막을 수 있는 방법이죠. 또 역지정만 살짝 건드리고 다시 돌아가는 암담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트멕스의 9할은 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종 정리

고배는 위험합니다. 5배 이상의 레버리지일 경우에는 사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천천히, 장기적으로 보고 하시려면 5배 이하의 레버리지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포지션을 잡은 다음에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지정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뚝관리 잘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연습하실 분들은 테스트넷도 있으니 거기서 먼저 시작해 보셔도 좋습니다. 비트멕스 거래소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하시면 6개월 간 수수료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상 비트펑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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