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코 프로토콜이란 무엇일까요?

타이코 프로토콜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2 솔루션입니다. 사실, 이더리움 솔루션들이 참 많습니다만, 타이코는 zk롤업 기술을 이용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트랜잭션 속도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타이코 프로토콜 설명 및 코인 전망

 

이번 글에서는 타이코 프로토콜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기술적 특징을 갖고 있는지, 또한 타이코 코인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코 프로토콜 소개

타이코 프로토콜은 zk롤업 기술을 사용합니다. zk롤업은 트랜잭션 데이터를 압축하여 처리 속도를 높이고, 네트워크의 혼잡도를 낮추는 기술인데요. 다른 레이어2 솔루션들과 다르게 타이코는 이더리움의 보안을 그대로 상속하면서,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는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타이코의 가장 큰 특지은 바로 블롭(blob)이라는 특별한 데이터 저장 공간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블롭은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도입된 자원으로, 타이코는 이를 통해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블롭을 통해 트랜잭션 비용을 크게 줄이고 더 많은 틀내잭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바로, 타이코가 현재 블롭에 지용하고 있는 비용입니다. 타이코는 하루에 약 63,000달러를 블롭 비용에 지불하고 있으며, 이는 이는 전체 블롭 비용의 25%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 제안 빈도를 낮추는 방법(블롭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면 블록 제안 빈도를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타이코의 기술적 특징

타이코는 다른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과 다른 시퀀싱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레이어2들은 자체 체인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한 후 이를 모아 이더리움에 전송하는 방식을 사용하죠. 그러나 타이코는 이러한 트랜잭션 순서 처리를 이더리움 체인에서 처리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하게 됩니다.

 

타이코 프로토콜의 또 다른 기술적 특징은 다양한 증명 시스템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할 때는 트랜잭션 속도가 빨라야 겠죠. 반면, 디파이 프로젝트에서는 조금 느리더라도 보안이 더 중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이코는 상황에 따라 프로젝트 별로 다른 트랜잭션 처리 방식을 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급자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트랜잭션 처리 기술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이코는 누구나 검증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완료된 검증 작업에 대해 타이코 코인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타이코 코인이란?

타이코(TAIKO) 코인은 타이코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블록 검증 참여와 보상 수단으로 사용되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 주요 사안에 대한 거버넌스 투표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타이코 코인은 현재,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 상장되어 있으며, 해외 거래소인 바이비트, OKX 등에서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타이코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레이어2 솔루션입니다. 블롭 기술과 다중 증명 시스템을 통해 트랜잭션 속도와 보안을 모두 만족시키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향후, 타이코 프로토콜은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고, 비용 효율적인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며 크립토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