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는 가상자산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테더는 미국 달러와 1:1로 페깅되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더의 거래량과 유동성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마찬가지로 USDT는 비트코인(BTC)와 같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가상자산입니다. 테더를 보유하면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꾸지 않고도 자산 가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며
테더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핵심 요소입니다. 테더는 2020년 12월 기준 시가 총액 기준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규모는 $2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다음으로 큰 시가 총액입니다. 또한 거래량 기준으로는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일일 거래량을 기록 중입니다. 테더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테더(USDT) 설명
테더는 세계에서 가장 시가 총액이 큰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 가치를 재현하는 코인)입니다. 테더는 2014년 비트코인 투자자인 Brock Pierece, 기업가 Reeve Collins, 개발자 Craig Sellers가 리얼코인(Realcoin)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시하여 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USDT는 기존에는 옴니 레이어(Omni Layer)를 통해 비트코인 프로토콜 위에서 출시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다른 블록체인으로도 통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급량은 이더리움에 ERC-20 형태로 존재합니다. 트론, 이오스, 알고랜드, 솔라나, 오미세고 네트워크에도 상당 수가 발행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테더의 가격은 $1.2에 달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2019년 초 이후부터는 상당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가상자산 시장에서 상당한 거래량과 유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더의 작동 원리
스테이블코인의 목적은 가치 안정성에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큰 변동성을 보이는 다른 가상자산과는 다른 성격의 자산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는 법정화폐 USD에 1:1로 페깅되어 있습니다.
법정화폐인 USD에 페깅되어 있긴 하지만 테더의 준비금은 현금 등가물, 자산, 채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USDT/USD 차트이며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큰 변동이 발생하면 동시에 가격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테더가 중요한 이유
테더는 가상자산과 법정화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은 USD에 페깅된 자산을 보유하여 다른 가상자산의 변동성으로부터 자산 가치를 보유할 수 있습니다.
- USD에 1:1로 페깅
- USD가 안정적인 전제하에 안정성 확보
- 다른 블록체인에서 사용 가능
- 기존의 가상자산과 다른 활용성
테더 활용 예시
- 가격 변동성으로부터 보호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경우 이를 빠르게 USDT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다른 거래소로 자금 이동
테더를 사용하면 다른 거래소 간에 자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법정화폐 없이 트레이딩
일부 거래소의 경우 법정화폐 입출금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USDT를 사용하여 거래할 수 있습니다.
- 외환 트레이딩
USDT를 USD에 페깅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미국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에 대해 트레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테더 보관 방법
바이낸스와 같은 거래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갑에 테더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USDT를 다양한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되기 때문에, 이를 전송할 때는 정확한 네트워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낸스 출금 페이지에 가면 다음과 같이 바이낸스 체인(BEP2),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EP20), 이더리움(ERC20), 트론(TRC20), 테더(OMNI) 출금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세계에 무척 유용한 자산으로 트레이더나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을 매번 법정화폐로 전환하지 않고도 자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에는 USDT뿐만 아니라 BUSD, USDC, TUSD, PAX 등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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