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할까요?

네 마녀의 날은 1. 지수 선물 2. 지수 옵션 3. 단일 주식 선물 4. 단일 주식 옵션이 동시에 마감되는 날을 의미합니다. 네 마녀의 날은 매해 3월, 6월, 9월, 12월 셋째 주 금요일에 발생하며, 보통 큰 거래량과 더불어 변동성을 초래합니다.

네 마녀의 날의 뜻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네 마녀의 날이라는 이름의 유래

네 마녀의 날은 1) 지수 선물과 2) 옵션, 3) 개별 주식 선물 4) 옵션이 동시에 마감되는 날을 의미합니다. 옵션은 보통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마감되는 것으로 고정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선물이 동일한 날짜에 마감되는 '금요일'을 일컫어 '네 마녀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왜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서구권에서 '마녀'란 한밤 중에 하늘을 배회하며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존재입니다. 네 마녀의 날이 되면 큰 거래량을 동반한 옵션과 선물이 동시에 마감되면서, 커다란 가격 변동성을 초래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부정적인 의미의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네 마녀의 날 뿐만 아니라 세 마녀의 날 또는 두 마녀의 날도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여기서 숫자는 해당 날짜에 마감되는 선물 및 옵션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네 마녀의 날과 시장 변동성

네 마녀의 날에는 상당한 거래량이 발생합니다. 큰 거래량이 발생하는 이유는 상당한 규모의 옵션과 선물 계약이 동일한 날에 정산되기 때문인데요. 보통, 네 마녀의 날 이후에는 S&P 500과 같은 시장 지수가 하락하며, 개별 주식의 거래량 또한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마녀의 날에 마감되는 계약들

그렇다면 네 마녀의 날에 마감되는 옵션과 선물 계약들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옵션과 선물은 전문 투자자 또는 경험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투자 옵션인데요. 조금 복잡한 개념과 리스크를 동반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옵션 계약의 이해

옵션 계약은 파생 상품으로 주식과 같은 금융 자산에서 가치가 파생됩니다. 옵션 계약은 구매자에게 특정 날짜와 사전에 정해진 행사 가격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구매자에게는 이를 반드시 진행할 의무는 없습니다.

 

개별 콜 옵션은 특정 주식의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것인데요. 옵션 만기일에 행사 가격 보다 주식 가격이 높을 경우, 투자자는 옵션을 행사하거나 이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풋 옵션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고요. 만기일에 행사 가격 보다 낮을 경우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옵션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마감됩니다. 옵션을 구매 또는 판매하려면 선행 수수료 또는 프리미엄을 지불해야만 하는데요.

 

지수 옵션은 주식 옵션 계약과 유사하지만 개별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S&P 500과 같은 지수를 거래하는 것 입니다. 주식 옵션 계약과 마찬가지로 만기일의 행사 가격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이 결정되고요. 만기가 되면 현금으로 정산을 하게 됩니다.

2. 선물 계약의 이해

선물 계약은 미래의 특정 날짜에 자산을 구매 또는 판매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선물 계약에는 사전에 정해진 수량과 만기 일자가 존재하는데요. 만기일이 되면 계약자들은 선물 거래소에서 계약을 이행해야 합니다.

 

개별 주식 옵션과 마찬가지로 개별 주식 선물은 계약의 만기일에 각 주식을 인도하게 되는데요. 1계약 마다 보통 100주의 주식을 양수 및 양도하며 거래하게 됩니다.

 

한편, 지수 선물은 개별 주식이 아닌 미래의 특정 날짜에 지수에 대한 계약을 이행하게 됩니다. 만기일이 되면 선물 거래 참여자들은 현금을 통해 지수 선물의 대금을 정산하게 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네 마녀의 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네 마녀의 날은 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마감되는 특별한 날을 의미합니다. 1년 중 3월, 6월, 9월, 12월 셋째 주 금요일에 발생하게 되는데요. 네 마녀의 날에는 상당히 많은 자금들이 거래되는 경우가 많으며, 결과적으로 큰 시장 변동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