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주식 투자에 중요한 것은 추세와 거래량이죠. 오늘은 그러한 개념의 바탕이 된 다우 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 이론은 월스트리트의 창업자이자 편집자였던 찰스 다우(Charlse Dow)에게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는 다우 이론을 직접적으로 명시한 적은 없었지만, 그가 죽고난 다음 여러 편집자들이 모여 다우 이론을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우 이론은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을 탄생시킨 이론이기도 합니다.
다우 이론의 기본 원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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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모든 것의 척도다.
다우는 시장에는 모든 요소들이 반영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호재, 또는 악재는 그것이 사실 혹은 거짓으로 드러나기 전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
시장 추세에는 장기, 중기, 단기 추세가 존재한다.
다우는 시창 추세를 장기(Primary), 중기(Secondary), 단기(Tertiary)로 구분했습니다.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은 장기 추세이며, 중기 추세와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와 반대로 가게 될 때 진입 시점을 고려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
주요 추세는 매집, 대중 참여, 과열 & 분산이라는 3단계로 구성된다.
매집과 분산은 보통 전문가나 세력이 진행하지만, 눈치가 빠른 개인들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승장의 초입에서는 보통 가격이 횡보하는 매집 기간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후 가격이 상승하며 대중들의 매수가 따라붙으며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상승 추세가 가속화되다 꺾이게 될 무렵 매집 세력들은 이를 물량을 털고 빠져나갑니다. 하락장에서는 해당 단계가 반대로 진행됩니다. -
교차 지수 상관분석은 유효하다.
다우 이론 초기에는 다우 존스 운송 지수라는 것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산업화 시대 물품 생산의 증가가 운송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이론이었는데, 이를 통해 해당 지수를 이중으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
거래량은 중요하다.
다우는 강한 추세에는 많은 거래량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거래량이 많을 수록 해당 추세는 더욱 확고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거래량이 적다면 비록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역전되거나 혹은 믿을만한 추세가 아니라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
추세는 반전되기 전까지 유효하다.
상승 혹은 하락 추세는 그것이 반전되기 전까지 유효하다고 다우는 믿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기 추세가 꺾이지 않는 한, 그것이 역전되기 전까지는 해당 추세가 계속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며
다우는 1902년에 사망했으며, 그의 이론은 1930년 대공황 시대에 유명해 졌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다우 이론이 시대에 뒤쳐진 것이라 평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추세와 거래량을 중시 여기는 다우 이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대부분의 금융 전문가와 투자자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추세 매매의 관점에서 다우 이론을 통해 시장의 추세를 판단하고, 매수, 매도 시점을 고려해보는 것은 여전히 유효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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