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커브 파이낸스란 무엇이며, 장점과 리스크, 개발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커브 파이낸스는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AMM)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이더리움상의 탈중앙 거래소입니다. 잘 알려진 또 다른 탈중앙 거래소인 유니스왑이 다양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곳이라면, 커브 파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점으로 운영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브 파이낸스란?
커브 파이낸스는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과 유사하게 사용자가 자금을 예치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탈중앙 거래소입니다. AMM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더북이 존재하지 않으며, 누구나 해당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커브 파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점으로 운영되지만, 토큰화된 비트코인인 WBTC, renBTC, sBTC 등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으로는 USDT, USDC, DAI, BUSD, TUSD, sUSD 등이 있습니다.
커브 파이낸스는 누가 만들었고, 어떻게 작동할까?
커브 파이낸스의 팀원은 정확히 공개된 바가 없지만, 누사이퍼(NuCypher)라 하는 보안 회사의 CTO 마이클 예고로프(Michael Egorov)가 활발히 개발 활동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커브 파이낸스는 사용자가 스테이블코인이나 토큰을 유동성 풀에 공급하고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간의 대량 거래를 적은 수수료 및 슬리피지로 처리합니다.
홈페이지 UI가 윈도우 97을 떠올리게 하여, 어딘가 허술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트레일 오브 비트(Trail of Bits)의 감사도 받았고, 현재 디파이 영역에서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과 함께 덩치가 가장 큰 축에 속합니다.
커브 토큰 CRV이란?
커브 파이낸스에 유동성을 공급한 사용자는 커브 다오(CurveDAO)의 거버넌스 토큰인 CRV를 지급받게 됩니다. 따라서 유동성 공급자는 풀 거래 수수료 0.04%와 더불어 CRV 토큰을 받게 됩니다. CRV 토큰은 커브 프로젝트의 방향성 등을 결정하는 투표, 제안 등의 거버넌스에 사용됩니다. CRV 토큰은 바이낸스 등에 상장되어 있으며,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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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파이낸스의 가장 큰 장점
커브 파이낸스에는 여러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가치 변동이 적은 자산을 예치하고 연 5% 정도의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커브 파이낸스의 위험성
감사도 받았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안전한 편에 속하지만 커브 파이낸스도 스마트 콘트랙트를 이용하는 탈중앙 거래소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디파이 유동성 모델에 참여할 경우 언제나 비영구적 손실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특별히 다른 디파이 프로젝트에 비해 유의해야 할 사항은 없으나, 기존 디파이 프로젝트들과 마찬가지로 프라이빗 키 관리, 유동성 풀 신뢰성 점검, 스마트 콘트랙트 변경 사항 확인 등 기본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치며
이상을 정리하자면 커브 파이낸스는 스테이블 코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더리움상의 AMM 디파이 프로토콜입니다. 사용자는 가치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하고 시중 은행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커브 파이낸스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수수료와 CRV 토큰을 받아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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