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오늘은 리플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흔히들 리플 하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XRP만을 떠올리시는데요. 사실 리플은 회사의 이름이고 우리가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암호 화폐는 XRP로 최근 은행들이 체결 소식을 알려오는 Xcurrent나 XRapid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1. 리플 사(社): Ripple Company
리플은 국제 송금 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를 대체하기 위한 리플넷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원래는 리플 랩스로 활동하다 2015년에 리플로(Ripple)로 이름을 바꾸었죠. 한때 뉴스에도 많이 나왔듯 산탄데르, 스탠다드드 차타드 등의 은행들이 리플과 협력을 맺고 있죠.
2. 리플 코인(XRP)
XRP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암호 화폐, 즉 디지털 자산입니다. 발행량은 1천 억개 이고, 현재 시총 3위에 머물러 있는데요. 리플사는 XRP는 사용해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한 국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을 활용한 송금 서비스가 조금 뒤에 살펴볼 XRapid입니다. 그 전에 이해를 돕기 위해 XCurrent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3. 엑스커렌트(XCurrent)
xCurrent는 은행과 기업들을 위한 개발 솔루션인데요. 리플의 기술을 활용해서 은행과 기업들이 기존의 자금 이동을 보다 빠르고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xCurrent를 활용하면 기존 3-7일이 걸리던 국제 송금을 몇 분 만에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xCurrent는 기존 은행의 송금 시스템에 리플넷의 기술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4. 엑스라피트(XRapid)
이와는 조금 다른 XRapid가 있는데요. Xcurrent가 자금을 주고 받을 때 기존의 달러나 원화 등을 거래하는 것과는 달리 XRapid는 XRP를 활용합니다. 다시 말해, 은행의 명목화폐(Fiat Currency)를 사용하는 대신 XRP를 이용해 송금을 처리하는 것이 XRapid입니다.
5. 엑스비아(XVia)
그리고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엑스비아가 있는데요. 엑스비아는 일반 사용자들이 리플넷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업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XCurrent나 XRapid가 온전한 블록체인이라 보기가 어려운 반면, xVia는 탈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해 온전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고객들이 리플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합니다.
이상을 정리해보면 위 그림처럼 정리할 수 있는데요.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면, 리플은 리플 사(社)를 의미합니다. 리플 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리플넷(RippleNet)에서 이뤄지구요. XRP는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리플 코인, XCurrent는 기존의 송금 시스템에 리플 사의 기술을 적용한 것, XRapid는 XRP를 활용해서 자금을 주고 받는 서비스, XVia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거래/자금 전송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 리플 거래소 추천: 바이낸스
https://www.binance.com/kr/register?ref=35306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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