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하드포크 정리: 콘스탄티노플과 상트페테르부르크 ☑

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오늘은 시총 2위 이더리움의 하드포크 이슈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기술적인 이야기들이 조금 있지만, 가능한 쉽게 적어보고자 했습니다.

본래 이번 하드포크는 1월에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드포크를 앞둔 1월 중순 쯤 보안 이슈를 발견하고 이를 미루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 2월 28일에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켰죠.

콘스탄티노플은 이번 하드포크를 일컫는 이름이며, 앞서 나온 하드 포크(2016년 홈스테드, 2017년 비잔티움)처럼 향상된 프로토콜로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보안 취약점이 포함된 콘스탄티노플의 EIP(Ethere Improvement Propositions) 중 하나를 취소하는 작업을 일컫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개발자와 커뮤니티가 블록체인의 효율과 성능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EIP를 제시하고 이를 수정, 적용하고 있습니다. EIP는 핵심 프로토콜 사양, 클라이언트 API 및 계약 표준을 포함하여 이더리움에 대한 표준을 설명하는 문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콘스탄티노플이 이행하기로 한 EIP는 총 5가지 입니다. 기술적인 설명들을 제외하고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EIP145는 비용 절감, EIP1014는 확장 솔루션, EIP1052 비용 절감, EIP1234 난이도 폭탄 12개월 지연 및 블록 보상 3ETH->2ETH로 감소, EIP1283 저렴한 가스 비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한 번 더, 요약하자면 이더리움을 "좀 더 효율적이고, 더 저렴하게 사용하고, 향후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반을 닦는 작업"이었다 할 수 있는 것이죠.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난이도 폭탄이라는 말에 대해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향후 이더리움은 현재의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 현재의 작업 증명에서 이더리움 캐는 이들이 더이상 채산성을 맞출 수 없게 난이도를 올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결국 채굴을 포기하고 지분 증명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이더리움은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비트 펑크였습니다!

● 요약: 더 빠르고, 더 저렴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위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이자, 향후 POS 전환을 위한 사전 작업

●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거래소(www.binance.com)에서 거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