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이낸스에서 선물 단타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 걸고 짧게 치고 빠지는 스캘핑인데 저한테 맞는 매매법을 찾는데도 참 오랜 시간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1천%에 가까운 수익률을 볼 때면 4년전 비트멕스에서 처음으로 100배 레버리지를 땡겼다가 운 좋게 수백% 수익률을 보고 '이거 잘하면 되겠다'하던 때가 생각이 나곤 합니다. 현실은 '이거 잘못하면 ㅈ되겠다'였지만 말이죠. 청산 참 많이도 당했고, 하루만에 1억도 넘게 날려봤습니다. 선물 거래는 안하는게 낫지만 최근 시드를 다 출금해서요. 남은 돈으로 제가 잘 하는 게 이거라서 소액으로 하고 있습니다.백만원 챌린지차트를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에 시작한 백만원 > 천만원 챌린지를 달성했습니다. 복리로 안하고 단리로 하느라 하루에 천 불 넘게 계속 출..
루나 스캠 폭락으로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불과 며칠 전만해도 10만원이 넘던 루나 가격이 1만원이 붕괴되었고.. 정말 무슨 생각이었는지 저는 그것이 너무도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계속 시드를 입금하며 루나 매수를 했습니다. 루나가 첫 출시된 다음 500원일 때부터 계속해서 지켜봐왔었고, 1만원을 넘어 10만원도 가볍게 돌파한 루나를 보고 근 몇 년간 FOMO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농담처럼 친구에게 얘기했던 루나 1만원이 붕괴되었고, 저는 시드를 털어 루나를 쓸어담았습니다. 테라 생태계가 이렇게 무너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루나의 폭락, 테라 도권의 루나는 스캠이었을까?코인원에서 루나를 매수했는데 1만원에서 평단을 낮추려 물을 타고 타도 또 떨어지더군요. 아래 스샷은 3억..
장이 좋지 않은 요즘과 같은 때는 트레이딩을 하는 것보다 쉬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작년 한 해는 크립토 트레이딩에 전념했던 때로 깨어있는 시간의 90% 이상은 차트만 보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비트코인에 첫 발을 내딛고 4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코인원 거래소에 가니 그때 닉네임이 20대 당시의 제 나이더군요.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낍니다. 첫 2,3년은 거의 들어가자마자 하락장이라 정말 힘들었는데 그간 고생했던 것들을 작년 한해에 모두 보상받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지 2개월 가량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작년 한해의 매매에 대한 간략한 생각을 남겨두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 진행 중인 매매에 대해서도 살짝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021 목표 달..
보이스 피싱으로 지급 정지를 당했지만, 해당 과정이 부당한 경우 소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이의 제기라 한다. 즉, 정당하게 거래를 진행하고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합법적으로 지불한 경우 이의 제기를 통해 지급 정지를 해제할 수 있다. 이의 제기가 통과되면 계좌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지만, 신고 당한 자금은 2개월 동안 동결된다. 길고 긴 이의 제기 여정의 시작 아침 10시. 케이뱅크 담당 부서에서 연락이 왔다. 어찌된 일이냐 묻길래 '바이낸스 P2P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판매하다가 지급 정지를 당했고, 해당 과정에서 구매자 정보 확인, 영수증 수령 등 판매자로서 의무를 다했다'고 말했다. 직원 분은 '보이스피싱 범이 사기 계좌를 통해 내게 자금을 전송했으며, 따라서 불법 자금이 통장에 들어갔다'..
보이스 피싱 신고로 인해 케이 뱅크를 비롯한 모든 은행 계좌가 지급 정지됐다. 지급 정지란 보이스 피싱을 당한 피해자가 해당 자금이 이동되지 못하도록 신고하여 계좌를 동결시키는 행위다. 지급 정지를 당하게 된 이유 비트코인 거래소 바이낸스 P2P에서 USDT를 판매하다 보이스피싱 사기에 연루됐다. 응? 보이스피싱에 연루되다니? 처음에 문자를 받고 지급 정지 안내를 받았을 때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줄줄이 다음과 같이 각종 은행 및 증권사의 거래 제한 메시지가 도착했고,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됐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주로 사용하는 카카오뱅크에 들어가봤는데, 케이뱅크에서 모든 은행에 지급 정지를 신청하여 그 어떤 은행 업무도 진행할 수가 없었다. 계좌 이체는 물론, 체크 카드 결제, A..
최근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지키지 못하고 크게 하락했죠. 흥미로운 건 아래 차트를 보시면 3만 달러가 무너진 이후 1시간 후에 브이자 반등이 나오면서 다음 날 아침 3만 4천 라인까지 무려 2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시즌3의 시작이냐는 말도 나왔는데 당분간 그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당시 저는 2억 가량의 현물을 매수하고 있었습니다. -0.5~0.5% 사이를 오가는 상황이었죠. 비트가 아직 3만 라인이 깨지기 전이었고,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들어간 터였습니다. 그러다 서서히 비트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1억을 추가로 투입해 물을 탔습니다. 사실 지금 반등을 하지 않아도 최소 일주일에서 한 달을 보고 들어간 거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치만 비트가 3만 달러가 깨지기 ..
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불과 며칠 전 2,3,4월 손익 인증을 했던 거 같은데 또 5월 손익 인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5월은 10일이 더 남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틀 전 다소 큰 손절 때문입니다.위와 같이 비트코인 하루에 30% 이상의 변동성을 보인 상황에서 저는 리플과 이더로 승부를 보려다 결국 2500 가량을 손절했습니다. 욕심이 부른 화였죠. 그렇게 5월에 벌었던 2800만원 가량의 수익 중에서 약 350만원 가량이 수중에 남았습니다. (*아래에서 업데이트 1700만원 익절로 마감)그래도 사실 여전히 수익인 상황이고, 변동성이 좋아 마음만 먹으면 단타를 치기도 괜찮은 장이긴 합니다. 그러나 결국 리스크를 감수하고 선물 매매를 하는 이유는 자산을 빠른 속도로 불리기 위함일텐데..
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 거래 2월, 3월, 4월 수익 인증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지난 3개월 간 얼마를 벌고, 또 얼마를 잃었을까요? 짧은 생각들도 함께 기록해봅니다. 2월 한 달 간의 매매 회고 2월은 거의 쉬었습니다. 바이낸스 데이터상 90일 간의 조회 기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2월 초에 조금 크게 손절을 했습니다. 그간 대상승장에 숏만쳤는데, 결국 역추세로 크게 한 방을 먹었습니다. 상승장에서 숏치지 말라는 말. 다시 한 번 경험치로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몇 번 좋은 자리가 나서 진입은 했지만, 한동안 쉬기로 다짐했습니다. 3월 한 달 간의 매매 회고 3월 초부터 다시 매매를 조금씩 해보기로 했습니다. 대신 시드를 확 줄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