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는 메이커와 테이커가 있습니다. 메이커는 즉시 체결되지 않는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제출합니다. 예를 들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면 매도하는 주문을 제출합니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BTC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경우 다른 이들이 즉시 BTC를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시장에서 자산을 즉시 매수 또는 매도하는 사람을 테이커라고 합니다. 즉, 테이커는 메이커가 생성한 주문을 체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들어가며
외환, 주식, 가상자산 등 모든 종류의 거래소에서 판매자는 구매자와 연결됩니다. 이러한 연결 플랫폼이 없다면 소셜 미디어에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으로 교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누군가 관심을 갖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메이커와 테이커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시장 참여자는 메이커 또는 테이커가 되어 거래에 참여합니다. 거래소 유동성의 핵심은 많은 메이커와 테이커이며, 이들이 없다면 거래소의 유동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유동성이란?
메이커와 테이커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유동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정 자산이 유동적이라는 것은 해당 자산을 쉽게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금 1돈은 단기간에 현금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동적인 자산입니다. 황소를 타고 있는 10미터 높이의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 동상은 안타깝게도 매우 비유동적인 자산입니다. 창펑 자오의 집 앞 정원에 세워두면 멋지게씨만,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이 관심을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그러나 약간 다른) 개념이 시장 유동성입니다.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은 자산을 적정 가치로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입니다. 자산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높고, 자산을 처분하려는 사람들의 공급이 많은 시장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매자와 판매자는 중간 지점에서 만나게 되며 가장 낮은 매도 주문(또는 매도 호가)은 가장 높은 매수 주문(또는 매수 호가)과 거의 유사합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높은 매수 호가와 가장 낮은 매도 호가의 차이는 작거나 비슷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매수-매도 스프레도라고 합니다.
반대로 비유동적인 시장에서는 자산을 판매하려는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적정 가격에 판매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비유동적인 시장은 매수-매도 스프레드가 훨씬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유동성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매수자와 매도자에 대해 알아볼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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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메이커와 마켓 테이커
앞서 언급했듯 거래소의 트레이더는 메이커 또는 테이커로 활동합니다.
메이커 🤲
메이커는 오더북에 주문을 제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10만 달러에 10 BTC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주문은 호가창에 추가되며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면 주문이 체결됩니다.
주문은 오더북에 미리 제출되어야 하며 시장을 만들었기(making) 때문에 메이커가 되는 것입니다. 거래소는 개인에게 상품을 진열하도록 하고 수수료를 부과하는 식료품점과 같으며, 사용자는 재고를 추가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고빈도 트레이딩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트레이더와 기관이 시장 조성자 역할을 합니다. 또는 소규모 트레이더도 즉시 체결되지 않는 특정 유형의 주문을 제출하고 메이커가 될 수 있습니다.
지정가 주문을 사용한다고 해서 주문이 메이커 주문이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주문이 체결되기 전에 주문이 호가창에 들어가도록 하려면 주문할 때 포스트 온리 주문을 사용해야 합니다.
테이커 🤌
매장에 비유하자면 메이커는 누군가가 와서 구매할 수 있도록 재고를 진열대에 올려놓습니다. 이제 누군가가와서 이를 구매할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바로 테이커입니다.
오더북에 제안을 올려두면 거래소의 유동성이 증가합니다. 테이커는 현재 시장가로 매수 또는 매도하는 주문인 시장가 주문을 통해 유동성의 일부를 가져갑니다(taking). 이렇게 하면 호가창에 있는 기존 주문이 즉시 체결됩니다.
바이낸스 또는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를 위해 시장가 주문을 낸 적이 있다면, 테이커 역할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가 주문을 사용해 테이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주문을 체결시킬 때마다 테이커가 된다는 것입니다.
메이커와 테이커 수수료
많은 거래소는 거래 수수료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합니다. 즉, 사용자는 주문이 체결될 때마다 소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해당 수수룐느 거래소마다 다르며, 거래 규모와 역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이커는 거래소에 유동성을 추가하기 때문에 일종의 리베이트를 제공받습니다. 이에 메이커 트레이더는 플랫폼에 유동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당 거래소에서 거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거래소의 유동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반면, 테이커는 메이커보다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는데, 이는 메이커가 제공하는 유동성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메이커와 테이커의 수수료 구조는 플랫폼에 따라 다릅니다.
마치며
이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메이커는 주문을 생성하고 주문이 체결되기를 기다리는 트레이더이며, 테이커는 다른 사람의 주문을 체결하는 트레이더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마켓 메이커가 유동성 공급자라는 것입니다.
메이커-테이커 모델을 사용하는 거래소의 경우 메이커는 거래소 플랫폼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거래소는 유동성을 제공하는 메이커에게 낮은 수수료 및 리베이트 보상으로 제공합니다. 반대로 테이커는 이러한 유동성을 활용해 자산을 쉽게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그러나 테이커는 메이커보다 보통 더 높 많은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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