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 거래 2월, 3월, 4월 수익 인증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지난 3개월 간 얼마를 벌고, 또 얼마를 잃었을까요? 짧은 생각들도 함께 기록해봅니다.
2월 한 달 간의 매매 회고
2월은 거의 쉬었습니다. 바이낸스 데이터상 90일 간의 조회 기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2월 초에 조금 크게 손절을 했습니다. 그간 대상승장에 숏만쳤는데, 결국 역추세로 크게 한 방을 먹었습니다. 상승장에서 숏치지 말라는 말. 다시 한 번 경험치로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몇 번 좋은 자리가 나서 진입은 했지만, 한동안 쉬기로 다짐했습니다.
3월 한 달 간의 매매 회고
3월 초부터 다시 매매를 조금씩 해보기로 했습니다. 대신 시드를 확 줄였습니다. 3백만원 정도도 안됐던 거 같아요. 정말 다 잃어도 상관 없는 돈으로만 매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유가 생기더군요. 꽤 괜찮은 승률을 가져가다 3월 중순에 한 번 미끄러집니다. 이 때, 2월의 초의 악몽이 떠올라서인지 쫄보가 되어 다시 매매를 쉬기로 했습니다. 손익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하니 모든 위치가 페이크인 거 같고, 참 어려워지더군요.
4월 한 달 간의 매매 회고
4월에는 다시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봄이 와서인지 천천히 다시 해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매를 통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보다 이 지점에 한 번 진입하고 아니면 나오자는 확률 게임으로 접근했던 거 같습니다. 역지와 익절을 동시에 걸고 있으니 마음이 편하더군요. 중간에 한 번 삐끗했지만, 다시 저만의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래프를 보니 여전히 익절은 짧게, 손절은 길게 가져가는 전형적인 흑우 트레이더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수익은 냈군요. 허허.
현재 진행 중인 손익
최근 90일 간의 손익입니다. 5월부터 비트가 흔들거리기 시작하면서, 이제 드디어 숏타임이 왔다 싶었습니다. 2만불 때부터 숏쳤으니, 사실 제 관점은 잘못되어도 한참 전에 잘못되었지만 숏충이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리고 5월 중순인 지금까지 숏으로 괜찮은 수익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90일간의 손익인데 3천 조금 못되게 벌었네요. 2월 손절분을 더하면 본전보다 조금 더 번 수준이지만 말입니다. 벌긴 벌었는데, 들인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갈 길이 아직 멀게만 느껴집니다. ㅎ.ㅎ
이번 비트 하락이 하락장의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4년 간 이 시장에서 구르며 대하락장, 대상승장 모두를 경험해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물론, 이러다 또 비트는 치솟을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거나 그간 참 다이나믹한 이 판에서 재밌게 즐기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지나고나니 참 값진(?) 경험을 한 거 같습니다.
지난 3개월 간의 매매의 결론은 '결국 답은 시장에 있다.'는 아주 평범한 문장이 될 거 같습니다. 이걸 제 스타일대로 말하면, '오르면 오르고, 내리면 내린다'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5월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아카이빙 > 👀 개인 투자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도 매매 복기와 2022년 목표 (0) | 2022.02.20 |
---|---|
비트코인 하락, 업비트 매매 일지 및 바이낸스 리더보드 (0) | 2021.06.24 |
바이낸스, 선물 거래 5월 수익 인증 (리더보드) (0) | 2021.05.21 |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 거래 1월 손익 인증: 승률 90%, 1400만원 수익 달성 (0) | 2021.02.03 |
바이낸스 유동성 스왑 4천만원 투자 시작! 연 36% 이율 가능할까? (0) | 2020.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