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펑크입니다. 불과 며칠 전 2,3,4월 손익 인증을 했던 거 같은데 또 5월 손익 인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5월은 10일이 더 남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틀 전 다소 큰 손절 때문입니다.
위와 같이 비트코인 하루에 30% 이상의 변동성을 보인 상황에서 저는 리플과 이더로 승부를 보려다 결국 2500 가량을 손절했습니다. 욕심이 부른 화였죠. 그렇게 5월에 벌었던 2800만원 가량의 수익 중에서 약 350만원 가량이 수중에 남았습니다. (*아래에서 업데이트 1700만원 익절로 마감)
그래도 사실 여전히 수익인 상황이고, 변동성이 좋아 마음만 먹으면 단타를 치기도 괜찮은 장이긴 합니다. 그러나 결국 리스크를 감수하고 선물 매매를 하는 이유는 자산을 빠른 속도로 불리기 위함일텐데, 아래와 같이 리더보드 형님들의 손익을 보고 현타가 왔습니다.
이번 하방으로 제가 팔로우하며 살펴보던 몇 고래들은 큰 이익을 봤고, 몇 고래들은 청산을 당하셨더 군요. 그 규모가 수십, 수백, 수천 억에 달합니다.
물론 저기서 청산을 당한 리더보드들의 전체 손익은 여전히 플러스이긴 합니다만, 반대로 어제 하루 만에 1,300억을 버신 리더보드 형님의 전체 손익은 여전히 1,400억 마이너스입니다.
전설의 투기꾼이신 HabitCandleGiant 이 형님은 대상승장에서 숏만 치다 털리신 분인데, 결국 이렇게 반토막난 시드를 좀 회복하신 거 같습니다. (어제 제 소중한 2천 5백이 이 형님 주머니에 들어간 거 같은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흠... )
결론은 이런 리더보드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느낀건 돈을 벌수록 리스크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무엇보다도 리스크는 언제나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즉, 돈을 많이 번다고 더 안정적으로 돈을 번다는 건 잘못된 가정인 것이죠. 물론, 이번과 같은 엄청난 변동성은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지만, 사실 당장 며칠 후에도 다시 나올 수 있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90일간 저의 손익입니다. 이것만 보면 돈을 조금 번 거 같긴 한데요. 그런데 결국 돈은 선물이 아닌 다른 곳에서 더 많이 벌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도 지나친 투기성 매매에 대해 성찰을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네요.
*이 글을 적고 추가적으로 너무 좋은 진입 자리들이 나와 결국은 아래와 같이 마무리했습니다. 5월은 1,700 익절로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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