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가 은퇴 준비 투자자에게 주는 교훈

단기적인 뉴스 헤드라인은 은퇴를 준비하는 투자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습니다. 버핏과 멍거는 장기 투자 전략에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주식 투자를 해야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한 애널리스트, 또 다른 금융 위기가 다가온다 경고",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한 시장 전문가, 주식 곧 폭락한다 경고"와 같은 헤드라인이 뉴스에 보도됩니다.

 

이러한 헤드라인을 본다면 투자는 커녕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싫어질 것입니다. 어쩌면 이제 곧 죽을 수도 있는데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을 수도 있겠죠.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부채 한도 위기와 인플레이션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는 연준에 모든 시선이 쏠렸죠. 몇 년 전에는 브렉시트였습니다. 이 사건을 아직 기억하시나요?

 

버핏은 자신이 좋지 않은 세계적이고 거시적인 경제 상황 속에서 투자를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1942년 3월 11일에 처음으로 주식을 샀습니다. 2차 세계대전과 다른 모든 전쟁, 9/11테러, 쿠바 미사일 위기, 경기 침체기 등 모든 상황에서도 말이죠. S&P 500에 돈을 넣고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미국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만 있으면 됐습니다."

 

은퇴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이 버핏과 멍거로부터 얻어야 할 메시지는 "단기적인 잡음에 집중하지 말고, 단기적인 관점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주식 투자를 계속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92살 또는 99살 노인도 계속해서 장기적인 관점을 고수한다면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장기 관점을 집중하세요. 낚시성 기사와 저품질 기사를 멀리하면 집중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멍거는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역사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 역사 책에는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답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버크셔 회장과 부회장은 자신이 말하는 것을 실천합니다. 멍거는 "버핏과 제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지 알면 놀라실 겁니다. 제 아이들은 저를 보고 웃습니다. 하루 종일 책만 보고 있으니까요."

 

버핏은 지속적인 낙관주의자로 남아 있습니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오늘 미국에서 다시 태어나도 좋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돈으로 시작해서 많은 돈을 벌어보고 싶네요."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낙관적인 전망을 갖는다면 훨씬 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은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문: A Lesson for Retirement Investors from Warren Buffett and Charlie Munger, Bob Joh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