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 재단 $ARB 토큰 이슈 (정리)

아비트럼 재단에서 출시한 $ARB 거버넌스 토큰이 최근 에어드랍과 동시에 바이낸스 및 바이비트와 같은 거래소에 동시 상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죠. 최근 재단의 DAO 커뮤니티 토큰 할당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일일까요?

 

아비트럼 재단 $ARB 토큰 매도 논란

아비트럼과 $ARB 토큰

아비트럼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입니다. $ARB는 아비트럼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거버넌스 토큰인데요. 아래 링크에서 $ARB 구매 시 수수료 20%를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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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 프로포절 AIP-1와 논란의 시작

최근 아비트럼 재단은 AIP-1(Arbitrum Improvement Proposal-1)을 통해 7.5억 개(≈10억 달러 규모)의 $ARB 토큰을 DAO 거버넌스를 위해 자유롭게 할당해 사용하고자 한다고 알렸는데요.

 

문제가 생긴 것은 투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재단에서 $ARB를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총 5천만 개 중 4천만 개를 윈터뮤트에 대출해주고, 1천만 개는 이미 스테이블 코인으로 전환했는데요.

 

2023년 4월 3일에 종료된 투표에서는 커뮤니티의 70%가 해당 프로포절에 반대했습니다.

아비트럼 재단의 입장

아비트럼 재단은 AIP-1은 투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미 진행된 재단의 결정을 알리는 것이 목표였다고 해명했는데요.

 

다만,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이어 향후 프로포절에서는 주제를 세분화하며 보다 투명하게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커뮤니티의 입장

$ARB 거버넌스 토큰을 보유한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70%가 넘는 구성원이 반대 표를 던졌지만, 재단의 의사에 따라 진행된 프로포절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거버넌스 토큰이 거버넌스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타 프로젝트에 비하면 할당량이 과도한 수준도 아니며,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코인을 매각하는 것이 그리 문제될 것이 없는 결정이라고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