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선 보는 방법 및 트레이딩 활용 방법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이동평균(Moving Averages)은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동평균은 과거 가격 데이터 움직임을 통해 평균 가격을 계산합니다. 이를 통해 시장 추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동평균선(이평선)이 교차하는 골든크로스 및 데드크로스 시점을 통해 상승 추세 및 하락 추세 전환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보는 방법 및 실전 트레이딩 활용 방법

기술적 분석과 이동평균

트레이더는 다양한 기술적 분석을 사용합니다. 기술적 분석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BNB와 같은 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존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트레이딩 세계에는 수백 개 이상의 기술적 분석 지표가 존재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동평균(MA)입니다.

이동평균이란?

이동평균이란 일정 기간 동안의 자산 가격의 평균을 계산한 것입니다. 이동평균을 선으로 이으면 소위 말하는 이평선이 됩니다. 이평선은 전 세계의 트레이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조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동 평균은 데이 트레이딩이나 스윙 또는 스캘핑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이 어떤 건지 아직도 잘 모르시겠나요? 아래의 2가지 예시를 통해 이동평균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은 단순이동평균(SMA)과 지수이동평균(EMA)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단순이동평균을 이해하시면 지수이동평균도 간단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이동평균

단순이동평균은 지난 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통해 해당 자산의 평균 가격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50일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평균을 계산하도록 설정한 경우 최근 50일을 기준으로 이동평균 수치가 업데이트됩니다.

50일 단순이동평균 예시

단순이동평균(SMA)은 지난 50일간의 모든 데이터를 동일하게 처리합니다. 이는 자산의 최신 자산 가격과 지난 자산 가격의 움직임이 모두 동일하게 중요하게 평가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일부 트레이더들은 최신 가격 움직임에 더 많은 중요도를 부여해야 한다고 평가합니다. 이를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지수이동평균(EMA)입니다.

지수이동평균

지수이동평균은 자산의 과거 가격 움직임을 기반으로 평균을 계산한다는 점에서 단순이동평균과 비슷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지수이동평균은 가장 최근에 사용된 가격 움직임에 더 많은 가중치를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지수이동평균은 급격한 가격 변동 및 추세 전환에 더 유용합니다. 지수이동평균은 단순이동평균보다 추세 전환을 더 빠르게 예측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더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평균을 사용한 트레이딩 방법

그렇다면 이동평균을 트레이딩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이동평균은 보통 50, 100, 200 타임프레임을 함께 사용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1일 타임프레임 기준 50일, 100일, 200일 이평선을 함께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동평균선에서는 타임프레임 기준이 커질수록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많은 트레이더들이 200일 이동 평균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동평균을 사용한 트레이딩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50일 및 200일 이동 평균선을 기준으로 선이 교차하면 자산을 매수 또는 매도하는 시그널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이동평균선이 상승하면 상승 추세를, 이평선이 하락하면 하락 추세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의 이동평균만으로는 상승 및 하락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지표를 조합하여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 위로 교차하는 것이며 상승 추세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데드크로스는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 아래로 교차하는 것이며 하락 추세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동평균선 활용 및 주의사항

지금까지는 1일 기준으로 이평선의 개념과 트레이딩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그러나 이동평균선을 분석할 때는 반드시 1일을 기준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데이 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들은 지난 1~2시간 동안의 가격 움직임에 훨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스캘퍼들은 지난 15분 또는 5분 동안의 가격 움직임에 대한 추세를 파악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이동평균선 타임프레임을 1시간 또는 15분, 5분 등의 단위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평선은 유용하고 간편한 도구이지만 이전 가격 움직임을 사용하는 후행성 지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즉,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면 상승 추세를 의미할 수 있지만, 이미 가격이 크게 상승한 후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골든크로스 신호에 무조건 매수를 했다가는 고점 매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가짜 매수 신호를 불트랩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이동평균은 트레이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조 지표 중 하나입니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추세를 분석하며, 시장의 흐름에 대한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골든크로스 및 데드크로스만을 보고 성급히 트레이딩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하며 다른 지표 및 시장 상황을 함께 사용하여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