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가 갑자기 파산하거나 전쟁이 나면 내 자산은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증권사가 파산해도 국내외 주식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예탁금도 일정 금액까지 보호받을 수 있거든요. 물론, 전쟁이 나면 상황이 조금 더 어려워질 수는 있지만요.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소중한 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증권사 파산 시 국내 주식은?
국내 주식은 기본적으로 한국예탁결제원(KSD)이라는 곳에서 관리합니다. 예탁결제원은 고객의 자산과 증권사의 자산을 분리해서 보관하기 때문에, 증권사가 파산한다 해도 내 주식은 안전합니다. 만약, A 증권사가 파산한다면 예탁결제원에 연락하여 B 증권사로 주식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은 어떨까?
해외 주식 또한 국내 주식과 비슷한 원리로 보호됩니다. 국내 증권사는 JP모건, 블랙록, 씨티은행 등과 같은 수탁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따라서, 하나의 증권사가 파산하거나 문을 닫는다고 해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안전하며, 해당 수탁 기관에 보관되어 있는 해외 주식을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계좌에 있는 예탁금은?
예탁금이란 주식을 사지 않고 증권 계좌에 보관하고 있는 현금을 말하는데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대 5천만원 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한도는 2025년 부터 1억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즉, 증권사가 파산한다 하더라도 최대 보호 한도 미만의 금액은 모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CMA나 머니마켓펀드에 있는 금액은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쟁이 나면 내 자산은 어떻게 될까?
하나의 증권사가 파산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처럼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경우에는 보유하고 자산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위기 상황에서도 금융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해두고 있는데요.
전쟁이 나면 자산 가치가 급격하게 변동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증권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있는 자산 자체가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된다면 여전히 안정적으로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다만, 전시 상황에서는 거래 시간이 변경되거나 중단될 수는 있습니다.
증권사가 파산하거나 전쟁이나는 등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금이나 비트코인 또는 현금과 같은 안전 자산을 확보해두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 투자 전략 중 하나입니다.
내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
지금까지 증권사가 파산하거나 전쟁이 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결론적으로, 자산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 동안 자산 접근이 제한되거나 차단되어 유동성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증권사를 몇 군데 나눠서 사용하며,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또한, 증권사에 관한 좋지 않은 뉴스가 나올 때, 해당 기업의 재무 건전성 지표를 확인하고 취할 수 있는 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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